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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th Ewha-JWU-Ochanomizu Joint Symposium 2022 개최

  • 작성일 : 2023-03-17
  • 조회수 : 604
  • 작성자 : 자연과학대학


자연과학대학(학장 양인상)은 일본여대, 오차노미즈대와 함께 지난 2022년 12월 5일(월)~7일(수)까지 3일간 본교 종합과학관에서 ‘제 13회 EJO 국제 공동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2020~2021년은 코로나로 인해 ZOOM으로 온라인 심포지움을 개최하였으나, 이번에는 일본 측에서 3년 만에 한국을 방문해 오랜만에 오프라인 심포지움으로 성사되었다.



양인상 학장은 환영사를 통해 “2001년부터 한국과 일본 양국을 번갈아가며 매년 EJO 심포지엄을 개최해 오고 있는데 올해는 특별히 3년 만에 직접 만나 심포지엄을 갖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한일 3개 여자대학이 서로 협력하여 EJO를 대표적인 기초과학 국제 심포지엄으로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인상 자연과학대학장>


한일 양국의 여성 과학자 양성과 연구 및 대학원생 교류를 목적으로 열린 이번 국제 심포지움에는 일본 오차노미즈대학과 일본여자대학, 이화여대 자연과학대학 교수 및 학생 50여 명이 참가해 34편의 구두발표와 35여 편이 넘는 포스터 발표를 통해 활발한 학문적 교류가 이뤄졌다.


심포지엄은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되었는데 <세션1>에서는 수학, 통계, 물리, 응용과학 분야를 다루었고, <세션2>는 화학, 나노과학 분야, <세션3>는 생명, 약학 분야를 다루는 등 거의 모든 기초과학 분야를 망라한 주제 발표가 활발히 진행되었다. 주제발표와 프리젠테이션이 끝난 후에는 3개 세션별로 한국 1명, 일본 1명씩 우수 발표자 6명을 선발해 ‘베스트 프리젠테이션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심포지움의 조직위원장은 생명과학전공 김현석 교수가, 부위원장은 화학·나노학전공 남상집 교수가 맡았으며, 수학과 이재혁 교수, 통계학과 유재근 교수, 약학과 김우성 교수, 물리학과 노광동 교수가 조직위원으로서 성공적인 심포지움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탰다. 


폐회식에서 일본 측 조직위원장인 오차노미즈대학 케이 유라(Kei Yura) 교수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이렇게 훌륭하게 EJO 심포지움을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해준 조직위원들에게 감사하며, 함께 참여해준 교수 학생들께도 감사한다”며 내년 심포지엄을 기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