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과 대학원생 2025년 한국물리학회 가을 학술논문발표회 및 2025년 ICAMD학회 수상 소식

물리학과 박사과정 김혜린(지도교수 최태영) 씨, 통합과정 이현지(지도교수 노광동) 씨, 석사과정 이지윤(QNS, IBS) 씨는 2025년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년 한국물리학회 가을 학술논문발표회에서 우수발표상(구두)을 수상하였다. 또한 물리학과 통합과정 김현수(지도교수 최태영) 씨와 박사과정 김연지(QNS, IBS) 씨는 우수발표상(포스터)을 각각 수상하였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기조강연 3편과 초청강연 325편을 비롯해 일반 구두 발표 554편, 포스터 발표 574편 등 총 1,453편의 논문 발표가 이루어졌다. 이는 2022년 한국물리학회 창립 70주년 가을 학술대회 이후 최다 발표 수로, 최신 연구 성과 공유와 폭넓은 학술 교류의 장이 되었다. 김혜린 씨는 “Two-qubit entanglement with pulse-shaped MS gate in trapped 171Yb ions”라는 제목으로, 양자컴퓨팅의 핵심 요소인 양자 얽힘 게이트를 고신뢰도로 구현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현지 씨는 “Enhanced Amplified Spontaneous Emission by SnO₂ Interlayer for Halide Perovskite Thin Films”라는 제목으로, 할라이드 페로브스카이트 박막에서 SnO₂ 중간층을 통한 증폭 자발 방출 특성 향상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지윤 씨는 “Photo-assisted tautomerization of free-base phthalocyanine on NaCl/Ag(111) with optics integrated scanning tunneling microscope”라는 제목으로, 빛에 의해 프탈로시아닌 분자 내부의 수소 원자 위치가 변화하는 현상을 주사터널링현미경을 이용해 관측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김현수 씨는 “Implementing Entangled States via AWG-based Control in Trapped-Ion Quantum Processors”라는 제목으로, 임의파형발생기(AWG)를 활용해 이온 큐비트의 해밀토니안을 정밀 제어함으로써 고신뢰도 양자 얽힘 상태를 구현한 연구 성과를 발표하였다. 김연지 씨는 “On-axis parabolic mirror based free-beam optics combined scanning probe microscopy”라는 제목으로, 포물면 거울 기반 자유광학계를 주사탐침현미경과 결합한 연구에 대해 발표하였다. 또한, 물리학과 통합과정 조정윤(지도교수 김동욱)씨는 2025년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대한민국 부산 BEXCO컨벤션 홀에서 개최된 International Conference on Advanced Materials and Devices (ICAMD)에서 Best Poster Presentation Award를 수상하였다. ICAMD는 한국물리학회 응용물리학분과에서 주최하여 격년으로 개최되며 금번 학회는 14회째를 맞이하였다. ICAMD는 2차원 반데르발스 물질, 나노소재 및 소자, 유기 전자 및 광전자소자, 뉴로모픽 소자, 에너지 소재 및 소자, 양자 정보, AI 등 최근 물리학 및 공학 분야에서 주요한 화두가 되는 주제를 다루는 국제학회이다. 금번 ICAMD 2025에서는 210건의 구두발표와 736건의 포스터 발표를 포함하여 총 1,149건의 발표가 이루어졌다. 21개 국가에서 총 1,447명이 참석하여 국내외 연구자들의 학문적 교류와 네트워크 강화에 기여하였다. 조정윤씨는 “Plasmon-enhanced light emission and charge transfer in MoS2 monolayers on paired Au nanowires” 이라는 제목으로 대표적인 2차원 반도체 물질인 MoS2 PL에AuNW 단일 구조와 dimer구조가 어떻게 다른 광학적 전기적 영향을 미쳤는지 연구한 실험결과를 발표하였다.